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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두 주요 공항인 **돈므앙 국제공항(Don Mueang International Airport, DMK)**과 수완나품 국제공항(Suvarnabhumi Airport, BKK) 중 어디를 이용할지 고민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두 공항의 차이점을 정리하고, 돈므앙 공항은 국내선 이용 시에만 추천하며 그 외 상황에서는 수완나품 공항을 권장하는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2025년 3월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니, 여행 준비에 참고해보세요!
1. 돈므앙 공항(DMK)와 수완나품 공항(BKK)의 차이
위치
- 돈므앙 공항: 방콕 북쪽, 시내 중심(수쿰빗)까지 약 25km, 차로 30~50분 소요.
- 수완나품 공항: 방콕 동쪽, 시내 중심까지 약 30km, 차로 40~60분 소요.
규모와 역할
- 돈므앙 공항: 1914년 개항한 오래된 공항으로, 주로 **저가 항공사(LCC)**와 국내선 중심. 예: 에어아시아, 타이 라이언에어, 녹에어.
- 수완나품 공항: 2006년 개항한 현대적인 공항으로, 태국의 주요 국제선 허브. 타이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부분 국제선이 이곳을 이용합니다.
시설
- 돈므앙 공항: 작고 단순한 구조, 편의점과 푸드코트 등 기본 시설만 제공. 혼잡도는 낮지만 편의성이 떨어짐.
- 수완나품 공항: 대규모 터미널, 고급 라운지, 면세점, 다양한 식당 등 시설이 풍부. 공항 내 이동 시간이 길 수 있음.
교통 연결
- 돈므앙 공항: 택시, 공항버스(A1~A4), 돈므앙 기차역 이용 가능. 대중교통 옵션이 제한적.
- 수완나품 공항: 공항철도(Airport Rail Link, ARL), 택시, 공항버스 등 대중교통이 훨씬 편리.
항공편
- 돈므앙 공항: 국내선(치앙마이, 푸켓 등)과 일부 저가 국제선(예: 인천~돈믿앙 에어아시아) 위주.
- 수완나품 공항: 한국발 직항(인천, 부산 등)을 포함한 대부분 국제선과 국내선 연결편 다수.
2. 두 공항의 장단점 비교
항목 | 돈므앙 공항 (DMK) | 수완나품 공항 (BKK) |
---|---|---|
장점 | – 국내선 이용 시 편리<br>- 혼잡도 낮음 | – 대중교통 편리<br>- 시설 고급<br>- 국제선 연결성 뛰어남 |
단점 | – 대중교통 제한적<br>- 시설 기본적<br>- 국제선 이용 불편 | – 공항 내 이동 시간 길음<br>- 시내까지 약간 더 멈 |
3. 상황별 추천 공항
상황 1: 태국 국내선으로 방콕에서 다른 지역(푸켓, 치앙마이 등)으로 이동한다면
- 추천: 돈므앙 공항(DMK)
- 이유: 돈므앙은 국내선 중심 공항으로, 저가 항공사(예: 녹에어, 타이 라이언에어)를 이용해 푸켓, 치앙마이, 끄라비 등으로 이동할 때 적합합니다. 공항이 작아 탑승 수속이 빠르고, 국내선 티켓도 저렴한 편이에요
- 팁: 공항버스 A1으로 BTS 모칫역까지 이동(30 THB)하면 시내 접근도 나쁘지 않아요.
- 예시: 한국에서 방콕에 도착 후 바로 치앙마이로 간다면, 돈므앙에서 국내선 환승이 효율적입니다(단, 국제선이 수완나품에 도착하면 공항 간 이동 필요).
상황 2: 한국에서 방콕으로 국제선 직항을 이용한다면
- 추천: 수완나품 공항(BKK)
- 이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 등 대부분 국제선은 수완나품으로 운항합니다. 돈므앙은 저가 항공(예: 에어아시아) 일부만 취항하며 선택지가 적어요. 수완나품은 공항철도 ARL(45 THB, 시암역 26분) 등 교통도 훨씬 편리합니다.
- 팁: 공항 내 고급 라운지(예: Miracle Lounge)에서 편안한 대기 가능.
상황 3: 방콕 시내(수쿰빗, 시암 등)에 숙소가 있다면
- 추천: 수완나품 공항(BKK)
- 이유: 돈므앙이 시내와 약간 더 가까울 수 있지만(25km vs 30km), 대중교통이 제한적이어서 택시(200~300 THB)에 의존해야 합니다. 반면, 수완나품은 ARL로 시내 중심까지 빠르고 저렴하게 이동 가능해요. 공항 시설도 더 편리합니다.
- 팁: ARL 막차는 00:00까지 운행하니 시간 맞춰 이용하세요.
- 예시: 시암역 근처 호텔 예약 시, 수완나품에서 ARL로 26분이면 도착.
상황 4: 파타야나 동부 지역으로 바로 이동한다면
- 추천: 수완나품 공항(BKK)
- 이유: 파타야까지 수완나품(120km)이 돈므앙(150km)보다 가까워 택시비(약 1,200 THB)와 시간(1시간 30분)이 절약됩니다. 돈므앙은 교통 연결이 약해 추가 이동이 번거로워요.
- 팁: 공항 버스터미널에서 파타야행 버스(약 130 THB)도 이용 가능.
- 예시: 방콕 경유 없이 파타야로 간다면 수완나품 도착 후 바로 이동.
상황 5: 편안한 공항 경험과 고급 시설을 원한다면
- 추천: 수완나품 공항(BKK)
- 이유: 돈므앙은 기본적인 시설만 제공하며, 국제선 이용 시 불편함이 큽니다(예: 라운지 부족, 식당 옵션 적음). 수완나품은 면세 쇼핑, 다양한 음식점, 고급 라운지로 여행의 시작과 끝을 쾌적하게 만들어줍니다.
- 팁: 수완나품의 태국 음식점(예: Mango Tree)에서 현지 맛 즐기기 추천.
- 예시: 긴 대기 시간 동안 쇼핑과 식사를 즐기려면 수완나품이 훨씬 나음.
4. 두 공항 간 이동 방법 (참고용)
국제선으로 수완나품에 도착 후 국내선으로 돈므앙을 이용할 경우:
- 무료 셔틀버스: 05:00~24:00 운행, 약 1시간 소요. 24시간 내 출발 항공권 제시 필수.
- 택시/그랩: 방콕은 교통상황이 좋지 않기떄문에 장시간 소요될 수 있음
- 주의점: 최소 3시간 여유를 두고 이동하세요.
5. 실용 팁과 주의사항
- 공항 코드 확인: 예약 시 DMK(돈므앙)인지 BKK(수완나품)인지 꼭 체크.
- 소매치기 주의: 두 공항 모두 붐비는 곳에서 소지품 관리 필수.
- 환전: 공항 환율이 불리하니, 시내에서 더 환전하세요(최소 금액만 공항에서).
- 출국 시간: 출국 심사 혼잡 고려해 2~3시간 일찍 도착 추천.
마무리: 당신에게 맞는 공항은?
- 태국 국내선 이용 시: 돈므앙 공항(DMK)이 적합합니다. 예: 방콕에서 푸켓으로 저가 항공 이용.
- 그 외 모든 상황(국제선, 시내 접근, 환승 등): 수완나품 공항(BKK)을 추천합니다.
돈므앙 공항은 국내선 이동에 특화된 공항으로, 저가 항공과 빠른 탑승이 장점이지만, 국제선 이용이나 편리한 시내 접근에는 한계가 있어요. 반면, 수완나품 공항은 국제선 허브로서 교통, 시설, 연결성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여행 목적에 맞게 공항을 선택해 편안한 방콕 여행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