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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와 GTD로 더 체계적인 삶을 만들고 싶다면?
업무와 개인 생활이 뒤엉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를 때가 있죠? 앞선 글에서 GTD와 PARA를 소개해드렸습니다. GTD(Getting Things Done)는 할 일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게 도와주고, PARA(Projects, Areas, Resources, Archives)는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이 두 가지를 결합할 방법이 없을까?’ 다행이도 이러한 접근법은 기존에 많이 이루어져왔고, 그에따른 방법도 어느정도 수립되어있습니다. 이 두 방법을 결합하면, 태스크 관리와 자료 조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PARA와 GTD의 강점을 융합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Notion과 Obsidian으로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PARA와 GTD의 기본 이해
간략하게 PARA와 GTD를 설명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업로드한 글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GTD란?
David Allen이 2001년 소개한 GTD는 “해야 할 일을 머릿속에서 꺼내 실행 가능한 단계로 정리”하는 방법론이에요. 핵심은 5단계 워크플로우:
- 수집(Capture): 모든 생각과 할 일을 기록.
- 명확화(Clarify): 행동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분류.
- 정리(Organize): Next Actions, Projects 등으로 나눔.
- 검토(Reflect): 주기적으로 점검.
- 실행(Engage):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
GTD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강점이 있어요.
PARA란?
Tiago Forte가 2017년 개발한 PARA는 정보를 행동과 연결해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4개 범주로 구성돼요:
- Projects: 목표와 데드라인이 있는 활동.
- Areas: 지속 관리해야 할 삶의 영역.
- Resources: 참고 자료와 관심 주제.
- Archives: 완료된 자료 보관소.
PARA는 디지털 혼란을 정리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탁월합니다.
PARA와 GTD의 차이
- 초점: GTD는 태스크 실행, PARA는 정보 구조화에 중점을 둡니다.
- 목적: GTD는 즉각적인 행동 계획, PARA는 장기적 정보 관리에 강해요.
- 구성: GTD는 워크플로우 중심, PARA는 분류 중심입니다.
2. PARA와 GTD 결합의 장점
왜 결합해야 할까?
GTD는 할 일을 명확히 하고 실행으로 이끄는 데 뛰어나지만, 자료와 참고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관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반면, PARA는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단계까지 다루진 않습니다. 두 시스템을 결합하면, GTD의 실행력과 PARA의 조직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GTD로 “보고서 작성”을 “월요일 10시 초안 작성”으로 바꾸고, PARA로 관련 자료를 Projects에 정리하면 더 효율적이죠.
결합의 이점
- 명확성 강화: GTD로 태스크를 세분화하고, PARA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음.
- 혼란 감소: GTD의 Inbox로 모든 생각을 수집한 뒤, PARA로 분류해 정리.
- 장기 관리: PARA의 Archives로 과거 기록을 보관하며, GTD로 현재 작업에 집중.
- 유연성: 두 시스템의 강점을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
3. PARA와 GTD 결합 방법: 단계별 접근
Step 1: GTD로 수집하고 PARA로 분류
- GTD 수집: Inbox에 모든 생각을 기록. 예: “팀 회의 준비”, “운동 계획 세우기”, “최신 논문 읽기”.
- PARA 분류: 행동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 Projects, Areas, Resources, Archives로 나눔.
- “팀 회의 준비” → Projects
- “운동 계획 세우기” → Areas (건강)
- “최신 논문 읽기” → Resources
Step 2: GTD의 Next Actions과 Projects를 PARA에 통합
- Next Actions: 단일 행동 항목을 PARA의 Projects나 Areas에 배치. 예: “이메일 답장”은 Projects의 “팀 회의 준비”에 추가.
- Projects: GTD의 다단계 프로젝트를 PARA의 Projects에 정리. 예: “보고서 작성” 프로젝트 아래 “초안 작성”, “검토 요청” 태스크를 만듦.
Step 3: PARA의 Resources와 Archives로 지원
- Resources: GTD 실행에 필요한 참고 자료를 보관. 예: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산업 보고서”를 Resources에 저장.
- Archives: 완료된 GTD 태스크와 자료를 보관. 예: “2024 보고서” 완료 후 Archives로 이동.
Step 4: 주간 검토로 통합 관리
- GTD의 Reflect 단계와 PARA의 점검을 결합해 주 1회 시스템을 리뷰. Inbox 비우기, Next Actions 조정, Archives 정리.
Step 5: 실행과 활용
- GTD의 Engage 단계로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하며, PARA로 필요한 정보를 바로 꺼내 사용.
4. Notion으로 PARA와 GTD 결합 구현
Notion은 데이터베이스와 페이지 기능으로 PARA와 GTD를 통합하기에 최적이에요. 다음은 간략하게만 설명드린 것입니다. 자기에게 맞게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서 템플릿을 만들면 됩니다.
- 구조 설정: “PARA + GTD Dashboard” 페이지를 만들고 섹션 분리.
- Inbox: 테이블로 “Task”, “Date” 열 추가. 예: “팀 회의 준비” 기록.
- Projects: 테이블로 “Name”, “Deadline”, “Next Actions” 열. 예: “보고서 작성”에 “초안 작성” 추가.
- Areas: 리스트로 “건강”, “재정” 등 관리. 예: “운동 루틴” 하위에 “매일 30분 걷기”.
- Resources: 갤러리 뷰로 “코딩 자료”, “디자인 영감” 정리.
- Archives: 완료 항목 보관. 예: “2024 프로젝트 자료”.
- 활용: 캘린더 뷰로 데드라인 확인, 필터로 “오늘 할 일”만 표시.
- 예시: “컨퍼런스 준비” 프로젝트에 “슬라이드 초안 작성” (Next Action)과 “참고 자료 링크” (Resources)를 연결.
5. Obsidian으로 PARA와 GTD 결합 구현
Obsidian은 노트 연결과 마크다운으로 PARA와 GTD를 심플하게 통합할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간략한 설명만 드립니다. 자신에게 맞는 구조를 찾아나가시면 됩니다.
- 구조 설정: 루트 폴더에 “Inbox”, “Projects”, “Areas”, “Resources”, “Archives” 생성.
- Inbox: “해야 할 일” 노트에 “팀 회의 준비”, “운동 계획” 기록.
- Projects: “보고서 작성” 노트에 [[초안 작성]], [[검토 요청]] 링크 추가.
- Areas: “건강” 노트에 “운동 루틴” 링크 연결.
- Resources: “코딩” 폴더에 “Python 튜토리얼” 노트 저장.
- Archives: “2024 보고서” 노트 이동.
- 활용: “Tasks” 플러그인으로 체크리스트 관리, 그래프 뷰로 연결 확인.
- 예시: “컨퍼런스 준비” 노트에 “발표 연습” (Next Action)과 “참고 논문” (Resources)을 링크.
6. 결합 시스템의 실용적인 팁
- 작게 시작: Inbox에 하루 5개 항목 기록 후 PARA로 분류.
- 도구 선택: Notion으로 시각적 관리, Obsidian으로 지식 연결 선호 시.
- 주간 리뷰: 일요일 30분 투자해 Inbox 비우고 Projects 조정.
- 혼합 활용: Notion으로 태스크와 프로젝트 관리, Obsidian으로 Resources와 Archives 정리.
PARA와 GTD 결합으로 더 나은 삶을!
GTD의 실행력과 PARA의 조직력을 결합하면, 할 일과 정보가 완벽히 조화를 이룹니다. GTD로 태스크를 세분화하고, PARA로 자료를 체계화해 스트레스 없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요. Notion과 Obsidian으로 이 시스템을 구현하면,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한층 강력해집니다. 예를 들어, “팀 프로젝트”를 GTD로 “자료 수집” 태스크로 나누고, PARA로 “프로젝트 자료”를 Projects에 정리해보세요. 지금 도구를 열어 첫걸음을 내딛어 보세요!